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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FACT] 수원삼성 경기입니까? 한마디에 체감한 동아시안컵 현주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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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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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동아시안컵
현지 택시 기사도 대회 개막한 줄 몰라
저조한 관심 극복할 방법은 경기력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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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 40분경 용인미르스타디움 취재기자석에서 바라본 경기장 전경. 이날 '2025 동아시안컵' 개막전으로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용인=이상빈 기자

[더팩트|용인=이상빈 기자] "오늘 경기 있습니까? 수원 삼성입니까?"

7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의 삼가역을 지나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더팩트> 취재진이 들은 이 한마디는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취재진이 "오늘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다"고 하자 택시 기사 A 씨는 "국가대표? 평가전?"이라고 되묻기까지 했다. K리그2 수원 삼성이 임시로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썼다는 걸 알 정도로 이 지역 내 소식을 잘 아는 그조차도 동아시안컵이 이곳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몰랐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서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강제할 수 없다. 현 남자 A대표팀을 상징하는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 황희찬(29·울버햄턴) 등 유럽파가 합류하지 않고,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만 구성해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

그 때문에 월드컵 예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한 팬들의 관심 속에 대회를 소화하는 A대표팀은 무더위까지 겹치는 최악의 환경에서 이날 중국과 1차전을 치렀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첫 소집 훈련이 있던 지난 3일 "동아시안컵 특성상 다른 경기보다 주목을 덜 받는 건 사실이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같이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테스트라는 명목하에 선수들이 전쟁에 들어섰다"며 동아시안컵을 통해 옥석 가리기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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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이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안컵' 중국전에 선바로 출장해 전반 8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남용희 기자

이날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동경(27·김천상무)과 주민규(35·대전 하나시티즌)가 전반전에 각각 1골을 넣어 리드를 안겼고, 후반 12분 김주성(24·FC서울)이 추가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우려와 달리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낸 대표팀이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다. 김주성의 득점으로 3골 차 리드를 가져온 뒤부터 대표팀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홍 감독이 A매치 데뷔전인 선수 5명을 후반전에 투입하면서 조직력이 와해된 것도 영향을 줬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대표팀의 A매치 데뷔전이 쉽지 않고 경험이 소중하다는 걸 본인들도 느꼈을 거라고 본다"며 "몇 번 실수가 있었지만 이 경기를 통해 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교체 작전이 의도적인 투입이었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입장한 관중은 총 4426명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를 때마다 수만 명씩 들어오던 과거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더운 날씨, 낮은 동아시안컵 인지도, 스타 선수 부재, 접근성 떨어지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11일에 있을 홍콩과 대회 2차전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중국전보다 더 많은 관중을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오게 하려면 대표팀이 경기력으로 증명해 보이는 방법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과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15일 일본과 3차전에서 늘어난 관중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홍 감독이 공언한 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펼친 성공적인 테스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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