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력 강점인 윙포워드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전북이 영입한 패트릭 츄마시. 사진=전북 현대 제공

파죽지세의 전북 현대가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우승을 향해 고삐를 당긴다.

전북은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 포워드 패트릭 츄마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고 20일 밝혔다.

츄마시는 2012년 라트비아의 스파르탁스 율말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카자흐스탄 최다 우승 팀인 FC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암카르 페름(러시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5년 아스타나로 완전 이적해 2018년 전반기까지 143경기에 출전해 53골 32도움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출전 경험도 있다.


2018년에는 스페인 라리가 알라베스로 이적했다.
2020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2 하노버96, 이스라엘 마카비 네타냐 등을 거쳐 2023년 키포르스의 파포스 FC로 자리를 옮긴 후 2024년 이스라엘 베이타르 예루살렘으로 임대를 떠났다.
직전 시즌에는 38경기에서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유럽 내 다양한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인 츄마시가 팀 공격력에 속도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이 영입한 패트릭 츄마시. 사진=전북 현대 제공

츄마시는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츄마시는 합류 후 곧바로 팀 정상 훈련에 참여했으며 지난 5월 말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에 무리가 없어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를 비롯해 외인 공격수인 콤파뇨와 티아고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츄마시가 잘만 적응하면 전북은 더욱 날개를 달 전망이다.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최근 15경기에서 11승4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츄마시가 전북에 더욱 힘을 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