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메이저 우승 노리는 박정환 9단, 춘란배 결승 1국서 中 양카이원에 패배… 22일 2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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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
한국 대표 기사 박정환 9단이 춘란배 결승 첫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박정환 9단은 20일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15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중반까지 불리한 흐름을 보인 박정환 9단은 계속해서 판을 흔들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양카이원 9단이 초읽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박정환 9단은 역전 우승을 위해 남은 2국과 3국에서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승 2국은 22일, 승부가 1-1 동률이 될 경우 최종국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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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제공 |
박정환 9단은 이번 결승 무대를 통해 통산 6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후지쓰배·LG배·몽백합배·춘란배·삼성화재배 등 다섯 차례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지막 우승이었던 2021년 11월 삼성화재배 이후 3년 7개월 만에 메이저 정상 복귀를 꿈꾼다.
춘란배에서는 2019년 제12회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빚었다.
6년을 지나 2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양카이원 9단은 이번 승리와 함께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금까지 열네 차례 열린 춘란배에서는 한국이 8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춘란기업이 후원하는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2억4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8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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