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7번 타자’ 이정후, CLE전 무안타로 2G 연속 침묵… 타율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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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가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 케이시 슈미트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7번까지 내려간 타순,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 맞대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시즌 첫 7번 타순으로 출발한 경기다.
지난해 4월 25일 뉴욕 메츠전에서 대타로 이 타순을 소화한 적은 있지만, 스타팅으로는 처음이었다.
올해 개막부터 팀 붙박이 3번 중심 타자로 중용됐지만, 최근 이어지는 타격 부진과 함께 타순 조정이 잦아지면서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빅리그 데뷔시즌이었던 지난해 주로 소화했던 리드오프 역할까지 다시 맡기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강구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맹타를 때릴 때의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19일 데뷔 첫 6번 타자를 소화했고 이날 7번까지 순번이 밀린 배경이다.
효과를 보진 못했다.
2회말 1아웃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상대 우완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맞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0-1로 밀린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윌리엄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한 강력한 스윙으로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상대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호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여전히 1점 차가 유지되던 7회말, 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불펜투수 맷 페스타와 마주해 3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제구 난조를 겪는 페스타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기회를 무사 1·2루로 불렸다.
후속 희생번트로 2루에 도착한 이정후는 대타 윌머 플로레스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홈을 밟으면서 팀의 역전 득점을 책임졌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표는 73경기 타율 0.259(278타수 72안타) 6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5 등이다.
4월 타율 0.324에서 5월 0.231로 떨어졌고, 이번달은 월간 타율이 0.185에 그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슬럼프를 극복해야 할 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 리드를 지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42승(33패) 신고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46승29패)에 이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앞둔 다저스와의 승차는 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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