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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눈 야구’로 역전 점수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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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서 역전 결승 득점
2타수 무안타 1볼넷, 타율 .259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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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7회말 대타 윌머 플로레스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고 있다. 선행 주자는 케이시 슈미트.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타격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팀 공헌도는 빛났다. 이정후의 볼넷을 발판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9일) 데뷔 후 처음으로 6번 타순으로 내려간 이정후는 한 계단 더 밀린 7번으로 출격했다. 두 타석까지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승부의 고비처가 된 7회말 볼넷을 골라 역전승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린 이정후는 타율 .261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2할5푼대(.259)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뒤진 7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 윌머 플로레스의 좌익선상 2타점 역전 2루타로 2-1로 힘겹게 승리,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정후에게 운까지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낯선 7번 타순에서 2회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1사 후 주자를 1루에 두고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다. 하지만 타구는 2루수 앙헬 마르티네스의 글러브에 걸려 들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연패 탈출 특명을 안고 등판한 에이스 로건 웹은 3회초 2사 후 클리블랜드 4번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먼저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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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타격 슬럼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6경기 타율이 .087다. /뉴시스

4회말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0에서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2구째 152km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을 강하게 받아 쳤다. 타구 속도가 165km에 이르는 총알 같은 타구였지만 클리블랜드 2루수 산타나의 슬라이딩 호수비에 아웃당하고 말았다. 이정후는 14일 LA 다저스전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2안타, 타율 .087의 극심한 슬럼프를 보이고 있다.

이정후는 7회말 클리블랜드 닉 엔라이트를 상대로 무사 1루의 기회를 맞았다. 엔라이트는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로 이정후를 유인했지만 침착하게 잘 골라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냈다. 이정후는 후속 희생 번트로 2루에 진루한 뒤 플로레스의 안타 때 역전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1선발 웹은 7이닝 무사사구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7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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