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임예린, 압도적인 기량으로 ITF J30 사이판 단·복식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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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린. 사진=선수 본인 제공 |
테니스 유망주 임예린이 지난 2일부터 7일간 사이판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주니어대회(ITF) J30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ITF 단·복식 동반 정상이다.
임예린은 이번 단식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전 라운드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통과했다.
결승전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미야모토 레이(일본)를 상대로 끈질긴 집중력과 날카로운 포핸드 공격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이겼다.
ITF 데뷔 9개월 만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복식에서도 강했다.
임예린은 요시다 아오이(일본)와 한 조를 이뤄 이현서?이재이 조와 맞붙었다.
2-0(6-1 6-0)으로 이겼다.
임예린은 경기 뒤 “2번 시드를 받고 우승을 목표로 한 대회여서 부담이 조금 있었지만 경기할수록 자신감이 붙었다”며 “자신 있게 포핸드 공격을 한 것이 주요했다.
ITF 단복식 첫 우승이라 기쁘고 앞으로 있을 대회도 모두 최선을 다하며 경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열린 ITF 대회로 국제무대에 처음 데뷔한 임예린은 8강에 진출하며 인상 깊은 신고식을 치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대회를 시작으로, 3월 제주 ITF에서 준우승, 이번 사이판 우승까지 불과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임예린은 13세의 나이에 18세부까지 출전 가능한 ITF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빠른 속도로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근에는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코리아 팀의 월드주니어 예선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임예린은 16일 양구에서 열리는 대한테니스협회장배대회에 출전한다.
다음 달 중에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대회 무대를 밟는다.
지난 4월 인도 ATF 디벨롭먼트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윔블던 대회의 초청을 받았다.
7월 윔블던 8강전이 치러지는 날 14세부 이벤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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