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캐나다 오픈 공동 6위…우승은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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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로이터]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 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TPC 토론토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자, 시즌 최고 성적을 썼다.
그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를 마크한 바 있다.
우승은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샘 번스(미국)와 함께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4라운드를 마친 그는 네 번의 연장전 끝에 번스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5월 머틀비치 클래식 정상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폭스는 우승 상금 176만4000달러(약 24억원)를 받았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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