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이라크 원정, 성공적…홍명보호 금의환향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751 조회
- 목록
본문
![]() |
사진=뉴시스/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일찌감치 많은 팬들이 모였다.
각자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과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모습을 드러내자 큰 함성소리가 쏟아지기도 했다.
장거리 비행에도 선수단은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 감독과 손흥민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기념사진을 찍은 뒤 각자 해산했다.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승4무(승점 19)로 B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 각 조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완성시켰다.
아시아 최초이며 세계에서도 단 6개국밖에 못한 대기록이다.
![]() |
사진=뉴시스 /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
![]() |
사진=뉴시스 /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성사된 이라크 원정, 쉽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이라크는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 금지 국가다.
안전 측면에서 고려해야할 것이 많았다.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컨디션 관리도 만만치 않았다.
축구협회가 나섰다.
전세기를 활용해 피로 누적을 최소화하는 한편, 방탄 버스를 마련해 치안 문제에 대비했다.
이라크전 킥오프 시간인 오후 9시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는 등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값진 성과를 얻었다.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김진규(전북) 선제골과 오현규(헹크·벨기에)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한층 여유로운 마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10차전을 준비한다.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쿠에이트를 불러들인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만큼, 모든 초점을 그에 맞출 전망이다.
대표팀은 이날 공항에서 해산한 뒤 8일 다시 소집한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 |
사진=뉴시스 /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