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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FACT] '日 꽃미남 파이터' 미우라 코타 라이진 대회 뛰고 한국 더 좋아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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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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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일본 종합격투기 신성 미우라 코타
31일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출전
승리하지 못했으나 한국 팬 성원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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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격투기 신성 미우라 코타가 31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제3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인천=이상빈 기자

[더팩트|인천=이상빈 기자] "이번에 온 뒤로 한국이 더 좋아졌습니다."

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 신성 미우라 코타(23)는 31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제3경기를 마치고 첫 한국 대회 참석 소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미우라 코타는 빼어난 외모 덕분에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데뷔할 때부터 주목받았다. 그의 경기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숏폼 형태로 퍼진 뒤 '잘생긴 일본 격투기 선수'라는 별칭이 붙기 시작했다.

외모와 더불어 특별한 배경이 그를 더욱더 돋보이게 했다. 그의 아버지가 일본 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8)다. 1990년대 한국과 A매치에서 유독 빛나는 활약을 펼친 아버지를 둔 덕분에 미우라 코타를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한국 대회에 나서는 다른 일본 선수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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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카 코타가 31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제3경기 출전을 위해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라이진 제공

그가 한국 대회에 출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날 대회 세 번째 순서로 열린 63.0kg급 라이진 MMA 룰 경기에서 권용철(28)에게 1라운드 2분 46초 만에 TKO 패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 초반에 준비한 대로 보여줄 수 있었고 몸 상태도, 느낌도 좋았다"며 "한 번 타격을 허용하고 나서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그에게 보내준 한국 팬들의 성원과 언론의 관심을 잊지 못한다. 그는 "경기가 결정되고 나서 한국 언론에서도 언급해 주고 인터뷰도 해 줘서 좋았다"며 "져서 분하기는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한국에 와 이런 멋진 무대에서 경기하고, 저를 응원해 주는 한국 팬들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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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코타가 31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제3경기를 마치고 상대인 권용철과 포옹하고 있다. 그는 1라운드 TKO 패했다. /라이진 제공

그가 한국에서 경기를 뛴 건 처음이지만 이 '이웃 나라'와 인연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그는 "어머니께서 한국 음식과 드라마를 좋아하셔서 어려서부터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해 왔다"며 "스스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승리 없이 떠나야 하지만 한국 대회는 그에게 그보다 소중한 걸 안겼다. 그는 "결코 아쉬움만 있는 건 아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사람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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