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PSG SNS 캡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것.”

이강인(PSG)이 ‘원팀 스피릿’을 강조했다.

PSG는 다음 달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3관왕을 차지한 PSG는 4관왕에 도전한다.

이강인 역시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며 팀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시작부터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한다.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2번째가 된다.
다만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 16강 2차전 이후 계속해서 벤치에만 머물렀다.

하지만 의지를 다진다.
그는 “우리가 더욱 단결하고 뭉치고 하나의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결승전의 키포인트도 역시 팀 그 자체였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것이다.
승리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것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해 줄 거다.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