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이날 결승전에 대비해 지난 20일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이날 결승전에 대비해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출전 시간이 길어질 수록 손흥민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손흥민(토트넘)이 벤치에서 결승전을 기다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팀의 맞대결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히든 카드로 활용한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뒀다.
박찬하 SPOTV 해설위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를 길게 보는 것 같다”며 “손흥민은 최근에야 부상에서 복귀했다.
출전 시간이 길어질 수록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지현 SPOTV 해설위원 역시 이날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AP/뉴시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양 측면에 히샤를리송과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이어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포진한다.
포백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맨유 공격을 막아낸다.
골키퍼 장갑은 글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이에 맞서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이어 측면 공격수에는 메이슨 마운트와 아마드 디알로가 나선다.
중원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포진하고, 이어 양 측면에 파트리크 도르구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요로로 구성했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