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타석 잠잠하던 이정후, 적시 2루타로 침묵 끝… 타율 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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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 홈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8회말 1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기다렸던 시원한 안타 한방, 중요할 때 터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이정후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 맞대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이정후는 지난 18∼19일 홈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조용했다.
멀티히트에 성공했던 17일 오클랜드전 마지막 타석을 시작으로 이날 첫 3타석에서도 각각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침묵해 12타석 연속 무안타가 이어졌다.
볼넷으로 인한 출루조차 나오지 않는 다소 답답한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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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중요한 순간에 살아났다.
팀이 0-2로 뒤진 8회말 2사 1·2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우완 불펜 존 슈라이버와 상대한 그는 초구 패스트볼을 골라낸 후, 2구째 시속 83.6마일(약 135㎞)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는 기분 좋은 적시타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ML 전체 2루타 1위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로 2루타와 연이 깊던 그다.
이달 들어 찾아온 슬럼프와 함께 선두 유지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 뽑은 13번째 2루타와 함께 리그 공동 9위로 다시 올라섰다.
시즌 타율은 0.276(185타수 51안타)이 됐고, 여기에 6홈런 30타점 등을 더하는 중이다.
월간 타율은 아직 0.203(69타수 14안타)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만든 귀중한 추격 점수에도 불구하고 1점 차 석패를 떠안았다.
4연승 도전이 좌절돼 시즌 28승20패를 찍으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7승18패)와의 승차 0.5경기를 지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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