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주일, 고생 많았다” LG, 더블헤더 패배 아픔 딛고 3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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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
투타의 고른 활약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다.
프로야구 LG가 길고 길었던 일주일 여정을 승전고로 마쳤다.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중심 타선은 물론, 직전 등판 아쉬움이 있었던 에이스까지 모두 제몫을 해내며 최근 6경기 4승째(2패)를 신고한 하루였다.
앞서 하루 전 더블헤더로 열린 KT와의 주말 시리즈 두 경기를 모두 내준 LG다.
이 가운데 17일 2차전(6-7)의 경우 쓰라린 역전패를 떠안기도 했다.
아픔을 뒤로하고, 재차 승리를 쟁취해 올 시즌 30번째 승리를 올렸다.
46번째 경기 만에 나왔고,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빨랐다.
타선에선 4, 5번 타자 둘이 나란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총 4점을 책임졌다.
3루수 문보경과 포수 박동원이 각각 시즌 10호, 12호 아치를 그린 것. 여기에 1회 말부터 선취 적시타를 친 김현수는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멀티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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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
마운드에선 앞, 뒷문 할 것 없이 철벽 면모를 자랑했다.
먼저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지난 13일 잠실 키움전 5⅓이닝 5실점 부진을 털어냈다.
이번엔 KT 타선에 맞서 6이닝 동안 97구를 던져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6번째 승리이자 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작성이다.
직구 스피드는 최고 시속 153㎞까지 나왔다.
경기 뒤 치리노스는 “첫 이닝부터 빠르게 카운트를 잡으려 했던 게임 플랜이 잘 맞아들어간 것 같다.
중간 이닝에서 파울 컨택이 많이 나오면서 투구수가 늘어난 것이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치리노스가 내려간 뒤 LG 불펜에선 이우찬(⅓이닝)과 박명근(⅔이닝), 성동현(⅔이닝), 김진성(1⅓이닝)이 차례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수장도 연패를 끊어낸 것에 웃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치리노스가 에이스답게 자기 역할을 잘해줬고, 추격조와 승리조가 콤비네이션을 이루며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기에 이겼다”고 밝혔다.
이어 “타선에서는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에 이어 곧바로 박동원의 투런홈런 그리고 3회 문보경의 투런홈런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선수들이 더블헤더를 포함해 한 주 동안 힘들었을 텐데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일요일을 맞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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