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40점 ‘원맨쇼’… SK 챔프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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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강 PO 4차전 KT 꺾어
5월 5일 잠실서 LG와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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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워니 GO’였다.
프로농구 SK가 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사진)의 ‘원맨쇼’에 힘입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2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에서 69-57로 승리하며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희철 감독은 2021~2022시즌에 처음 SK지휘봉을 잡은 뒤 4시즌 동안 3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반대편 4강 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3전 전승으로 제압한 정규리그 2위 창원 LG와 SK의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한다.

SK는 지난 27일 열린 3차전에서 막판 추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64-77로 패했지만, 3쿼터를 마쳤을 때 29점차로 뒤지는 등 사실상 완패를 당했다.
KT가 워니의 수비에 집중하며 나머지 선수들의 외곽슛 수비를 버리는 ‘새깅 디펜스’가 제대로 먹힌 결과였다.

이에 대항하는 전 감독의 전술은 워니에게 공격을 더 몰아준 ‘워니 GO’였는데 1쿼터부터 제대로 통했다.
워니가 1쿼터 13점 등 전반에만 19점 5리바운드로 폭발하면서 SK는 전반을 45-22로 여유 있게 마쳤다.

SK는 후반에도 워니의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이대로 시리즈를 끝내지 않으려는 KT도 에이스 허훈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쳐 3쿼터에 53-42로 따라붙었다.
4쿼터는 워니와 허훈의 대결이 볼 만했다.
4쿼터 5분여까지 워니가 SK의 8점을, 허훈이 3점슛 3개 포함해 KT의 10점을 모두 책임쳤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워니였다.
KT 골밑을 자신의 놀이터로 만들다시피 한 워니는 이 경기에서 40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이었다.
SK에서 워니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워니의 위력이 대단했다.

KT는 허훈이 22점, 하윤기가 12점 13리바운드, 해먼즈가 1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워니에게 막혀 2년 연속 4강 PO 문턱에서 좌절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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