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배우? 아이돌? 라이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미모의 종합격투기 선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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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인천=오승혁·이상빈 기자] 배우와 아이돌에 견줘도 손색없는 미모의 한일 양국 종합격투기 스타가 치열한 승부를 다짐했다.
주인공은 심유리(30)와 케이트 로터스(27·일본)로 둘은 지난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에메랄드룸에서 진행한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를 앞둔 포부를 밝혔다.
심유리와 케이트 로터스(본명 게이토 오야마)는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유일한 여성부 경기(49kg)에 출전해 주먹을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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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리(왼쪽)와 케이트 로터스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이상빈 기자 |
둘은 기자회견장에 등장할 때부터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과 헤어스타일까지 신경 쓰고 한껏 꾸미고 온 모습은 강인한 여전사 같은 케이지 위와는 사뭇 달랐다.
'팀 재팬' 일원으로 한국 땅을 밟은 케이트는 "이런 큰 무대에 서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팀 코리아' 심유리는 "아직도 제가 라이진에서 뛰는 게 꿈같기도 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회를 뛰게 돼 더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저 혼자가 아닌 강한 한국 선수들과 같이 대회에 참여해 더 든든한 마음이다. 외롭지 않게 재밌게 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기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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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로터스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에 앞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 이상빈 기자 |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 같냐'는 일본 취재진 질문에 케이트는 "KO 아니면 TKO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는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이 한국에서 여는 첫 번째 대회다. 다음달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한일 선수 각각 10명과 미국·브라질 선수 각각 1명이 출전한다.
입식 킥복싱과 종합격투기 등 총 11경기가 예정돼 있고 9경기가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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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월드 시리즈 인 코리아'에 출전하는 한일 양국 선수들이 사카키바라 노부유키(아랫줄 가운데) 라이진 CEO와 함께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빈 기자 |
재밌는 점은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 출신 일본인 오오하라 주리(34)가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팀 코리아'로 출전해 조니 케이스(35·미국)와 라이트급(71kg)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그 외에 전 UFC 페더급 정찬성(38)의 체육관 코리안좀비MMA 소속 선수 김시원(23)과 기원빈(34)도 대회에 출전해 각각 우사미 쇼 패트릭(24·일본),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5·브라질)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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