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8방-34점… 이정현 ‘핫핸드’, 정상전력 SK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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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모자람 없는 화력을 자랑했다.
에이스 이정현을 필두로 외곽 폭격을 앞세운 프로농구 소노가 SK를 대파했다.
올 시즌 6차례 맞대결 가운데 마지막 기회서 값진 승리를 일궜다.
소노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를 96-71로 이겼다.
이로써, SK 상대 5전 전패를 딛고, 시즌 53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달성했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싸움과는 거리가 먼 두 팀이 맞붙었다.
그럼에도 베스트 전력을 가동, 코트 위에는 스파크가 튀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SK는 플레이오프(PO) 최종점검 차원에서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등 정상 운영을 택했다.
올 시즌 선수단 연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은 소노의 경우 봄 농구에서 탈락한 상황이다.
다만 최하위 추락을 피하기 위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발동 걸린 소노는 매서웠다.
완전체 카드를 꺼낸 SK에 맞서 막강한 득점력을 뽐낸 것. 전반부터 시작해, 그 이상까지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을 정도다.
경기 내내 리드를 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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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그 중심엔 단연 이정현이 있었다.
이날 남다른 슛 감각을 뽐낸 그는 3점 8개 성공을 포함, 34점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면서 거함 격파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1쿼터 3점슛 3개를 림에 넣어 상대의 예봉을 꺾은 장면은 백미였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소노는 계속해서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불붙은’ 이정현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다.
동료들도 힘을 보태면서 이상적인 승리 시나리오를 현실로 옮겼다.
무엇보다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경기력이다.
팀 전체 어시스트 27개가 고른 분포를 자랑한 게 그 방증이다.
케빈 켐바오(22점 10리바운드)와 앨런 윌리엄스(12점 12리바운드), 이근준(11점), 임동섭(9점) 등 역시 승리의 주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또한 속공의 팀 SK 상대로 도리어 우위를 점했다.
소노는 이날 속공 득점 22개를 올렸고, SK는 6개에 머물렀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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