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토크박스] “김연경이 인천 홈서 은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90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439163255043.jpg
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김연경 선수가 홈에서 은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보기 좋잖아요.”

정관장이 또다시 기적을 쓸 수 있을까.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인천 원정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 4일 대전 홈에서 열린 4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1, 2세트를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갔으나 3세트부터 무서운 힘을 발휘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김연경(흥국생명)을 언급하며 5차전까지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고 감독은 “김연경 선수가 인천 홈에 가서 은퇴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보기 좋지 않나”라며 “남자배구도 끝났고 배구 팬들은 올 시즌이 이대로 끝나면 아쉬워할 것이다.
한 경기라도 더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유의 유쾌함이 담긴 말이었다.

하지만 선수단 상황은 녹록치 않다.
부키리치와 박은진, 염혜선, 노란 등 주전 대부분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투혼을 발휘하면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고 감독은 “이제 정신력 싸움이다.
체력을 뛰어넘었다"며 “선수들이 남아 있는 체력이 어디 있겠나.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시기다.
누가 더 간절하냐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서브 싸움이다.
고 감독은 “서브가 상대를 얼마냐 흔들 수 있냐가 중요하다.
김연경에게 안 좋은 볼이 올라가야 저희가 막을 확률이 높아진다.
서브 싸움이 가장 큰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대전=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867 / 1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