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NOW] 소렌스탐 박수 받고 출발한 정민서, 32위로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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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경기복을 입은 정민서는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ANWA) 예선이 치러진 챔피언스 리트리트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에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정민서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한숨을 태워 보냈다.
긴장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도 잊지 않았다.
그린 재킷의 소개와 함께 티샷을 날렸다.
날아간 공은 우측 벙커를 지나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그 모습을 본 소렌스탐이 가장 먼저 손뼉을 쳤다.
"정말 좋은 스윙"이라는 말과 함께다.
멋쩍은 듯 인사를 한 정민서는 노스웨스턴대 골프팀 소속인 엘리스 리와 함께 페어웨이로 향했다.
두 선수 모두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올랐다.
먼 거리에 있던 리가 먼저 버디를 노렸지만, 굴러간 공이 홀을 외면했다.
정민서가 굴린 공은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첫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는 순간이다.
1번 홀 그린을 둘러싼 패트론이 환호했다.
정민서란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순간이다.
이어진 파5 2번 홀. 내리막인 이 홀에서 더 많은 패트론이 붙었다.
첫 버디에 들떴을까. 트리플 보기에 이어 두 홀 거푸 보기를 적었다.
순위표 상단에 있던 이름이 10위대를 지나 20위대로 하락했다.
정민서는 7번 홀과 8번 홀 버디를 낚았지만, 후반 9홀에서 트리플 보기, 쿼드러플 보기 등을 범하며 9타를 잃었다.
4언더파로 출발한 정민서가 11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8오버파 224타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야외 취재 구역을 방문한 정민서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정민서는 "KGA 국가대표로 이 대회에 나오게 돼 영광이다.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민서는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보완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은 스페인의 카를라 베르나트 에스퀴더에게 돌아갔다.
에스퀴더는 이날 4타를 줄여 12언더파 204타를 쌓았다.
대회 3번째 출전만의 우승이다.
에스퀴더는 우승 부상으로 이 대회 5년 출전권(아마추어 유지 시)과 메이저 2개 대회(US 위민스 오픈, AIG 위민스 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아주경제=오거스타=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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