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쏜 축포! 이현중 6점 3리바운드···일라와라, 멜버른 꺾고 24년 만의 파이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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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사진=일라와라 호크스 SNS 캡처
이현중이 호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상에 올랐다.
이현중이 뛰는 호주프로농구(NBL) 일라와라 호크스는 2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의 윈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L 챔피언결정전 5차전 홈경기에서 멜버른 유나이티드를 114-104로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파이널 5차전까지 향한 접전 끝에 결국 미소를 지었다.


구단 역대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이다.
일라와라는 2000~2001시즌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2023년부터 일라와라에서 뛴 이현중은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동료와 함께 누렸다.
이현중은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프로농구(NBA)를 향해 달리고 있다.
데이비슨대 3학년이던 2022년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낙마했다.
이후 일라와라와 일본 B.리그에서 뛰는 등 도전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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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와라 호크스 SNS 캡처
출발은 벤치였다.
이현중은 1쿼터 막판 코트를 밟았다.
곧장 3점슛을 쏘아올리며 슛감을 자랑했다.
7분31초 출전으로 많은 시간을 코트에 누비진 못했으나 6점 3리바운드 1스틸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경기 종료 50초 전 자유투 2구를 모두 집어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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