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 '소집 해제', 홍명보호 요르단전 '비상'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78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22일 홍명보 감독,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홈 8차전 요르단전 훈련에 앞서 직접 발표

17426491266329.jpg
대한민국과 오만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전이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강인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벗어나고 있다./고양종합운동장=박헌우 기자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시티) 정승현(알와슬)이 결국 요르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22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8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들 이강인 백승로 정승현을 소집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은 오만전 직후 심각한 상황인 줄 알았는데 어제 검사 결과 주치의로부터 우려했던 것보다 심한 상태가 아니하는 소견을 받았다. 일단 오늘 재소집한 뒤 훈련장에 나오기 전 해당 선수들과 충분한 얘기를 나눴다. 대표팀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 충분히 확인을 했지만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들이기에 최종적으로 세 선수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는 추후 소속팀과 복귀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국내에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홍명보호는 이들 세 선수를 대체할 선수를 따로 뽑지는 않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세 선수 모두 회복 기간이 길어야 2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한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소속팀에서의 활동 등을 고려해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홈 7차전 전반 38분 부상을 당한 백승호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후반 40분 왼쪽 발목을 다쳐 이태석과 교체됐다. 이강인은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홍명보호 공격에 숨통을 튀어주는 역할을 했다.

17426491272346.jpg
3차예선 B조 7차전 순위./AFC

하지만 이강인은 요르단과 홈 8차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 전열에서 이탈함으로써 홍명보호의 승점 3점 획득 전략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홍명보호는 당초 이번 3월 안방 2연전 연승으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는 로드맵을 계획했으나 선수드의 잇따른 부상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수비의 핵 김민재가 부상으로 오만전을 앞두고 이탈한 데 이어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까지 부상의 덫에 걸려 요르단전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공수에서 모두 타격을 입게 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7차전까지 4승 3무 승점 15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위 요르단이 3승 3무 1패 승점 12점으로 바짝 추격, 홈 8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773 / 1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