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목소리 VS 연륜 VS 간절함… V리그 남자부 우승컵 두고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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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21일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륜이냐, 간절함이냐, 아니면 팬들의 목소리냐. 하나뿐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21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렸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의 감독과 대표 선수는 ‘봄 배구’ 우승을 향한 각오와 열망을 드러냈다.

모두의 목표는 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2018∼2019시즌 이후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KOVO컵과 정규리그 1위를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PO)를 먼저 치르는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도 정상을 노린다.
KB손해보험은 구단 최초 챔프전 우승을 겨냥한다.
대한항공은 챔프전 5연패를 조준하고 있다.

전력에서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현대캐피탈이 가장 우세하다.
KB손해보험 역시 압도적이었던 후반기 성적을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반면, V리그 강자였던 대한항공의 전망은 두 팀에 비하면 밝지 못하다.

경험을 앞세운다.
챔프전 4연패의 주축이었던 한선수는 우승을 해야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실 잘 모르겠다”면서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경험이 있다.
챔프전과 우승을 오래도록 해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배구가 PO에서 나온다면 분명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의 황택의는 간절함을 뽑았다 그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보다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크다.
제가 황승빈이나 한선수보다 코트에서 더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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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황택의, 대한항공의 한선수, 현대캐피탈 황승빈(왼쪽부터)이 21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캐피탈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황승빈은 “누군가의 간절함이 경험보다도 현대캐피탈 팬들의 목소리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속담에도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얘기가 있지 않나. 팬들의 목소리가 타 팀 팬들보다 작았던 적이 없다.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사령탑들도 신경전을 벌였다.
PO가 몇차전에서 끝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말을 아끼겠다”고 했고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반면,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챔프전에서는 (우승을 위해선) 3승이 필요하다.
3승을 획득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청담=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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