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특급 유망주 윤도영, EPL 브라이턴 이적 확정… 올 여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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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윤도영이 잉글랜드로 향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윤도영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윤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해 2021년 U-15 대회 3관왕 달성의 핵심 주역이었다.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태국) 준우승, FIFA U-17월드컵(인도네시아)에 참가해 맹활약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윤도영은 지난해 1월 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대전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 K리그1 14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17세6개월27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6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귀중한 도움을 달성 데뷔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윤도영은 지난해 8월에 대전 최초로, 준프로 기간 중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9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시작 1분이 되지 않아 K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17세10개월4일의 득점으로, 구단 및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지난해 윤도영의 기록은 19경기 1득점 3도움이다.
윤도영은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올 여름에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대전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크다”며 “저에게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 사랑으로 모든 도움을 주신분들에 대한 감사함 잊지 않겠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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