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부터 이강인까지… 연이은 부상에 안심할 수 없는 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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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일 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대표팀 관계자에게 업힌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호의 이번 3월 A매치 키워드는 부상이다.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다치면서 홍명보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지게 됐다.

시작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였다.
대표팀 핵심 수비 자원인 그는 대표팀에 승선했으나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집 해제됐다.
지난해 7월 홍 감독 부임 후 김민재가 대표팀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긴 부상을 딛고 돌아온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소속팀에서의 부상 복귀전에서 발등 타박상을 당했다.
결국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가장 큰 부상은 오만전이 시작되고서야 나왔다.
교체 투입돼 번뜩인 활약을 펼친 이강인(PSG)이 상대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어졌다.
이강인의 상태는 현재까지는 심각해 보인다.
대표팀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서야 경기장을 빠져나갈 정도로 좋지 않다.
21일 정확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강인의 공백이 생긴다면 대표팀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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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과 선수들이 지난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밖에도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고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진 정승현(알와슬)은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표팀이 이날 오만전에서 졸전을 펼치며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부상자들의 발생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오만전에서 승리한 뒤 25일 요르단과의 8차전까지 이겨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 지으려던 홍명보호의 계획은 어그러진 상황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요르단과의 원정 3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바 있지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오만전처럼 득점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면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없다.

다행히 호재가 있다.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경기력에 의문 부호가 있었던 황희찬(울버햄튼)이 오만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알렸다.
63분을 소화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황인범도 요르단전 출격을 예고했다.
그는 “몇 분을 뛰더라도 그라운드 위에 있는 순간만큼은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중원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황인범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대표팀의 분위기는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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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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