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공격 핵심 손흥민, 개인 대기록도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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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손흥민과 선수들이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기록 달성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시선이 쏠린다.
오만전 공격 핵심 자원인 동시에 개인 대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31경기에서 51골을 기록 중이다.
20일 오만전에 이어 25일 요르단전에 모두 출전할 경우 총 A매치 133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3위인 이운재(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부문 1위는 차범근 전 감독과 홍 감독이 보유한 136경기이다.
오는 6월에 예정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2경기)를 포함해 이후 A매치 데이 평가전 등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한국 축구의 새 이정표를 다시 쓰게 된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같이 한 동료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표팀을 이렇게 오래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든 서포트를 해주셨던 분들께 공을 돌리고 싶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득점도 마찬가지다.
A매치 통산 득점 1위는 역시 차 전 감독이 보유한 58골이다.
다만 이 기록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 2골 등이 포함돼 있다.
FIFA가 2000년에 공식적으로 승인한 기록은 55골이다.
현재 5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4골을 추가할 경우 FIFA 승인 기록 A매치 최다골 공동 1위에 오르며, 여기서 4골을 추가하면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 골을 기록한 선수로 역사를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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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 손흥민. 사진=뉴시스

언제나 자신을 둘러싼 우려를 실력으로 잠재운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서며 자신의 기록까지 쌓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오만전에서는 2006년생 양민혁(QPR)을 필두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현준(셀틱) 등 신예 선수들의 활약상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들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꼽힌다.
젊은 나이에 유럽으로 향해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밟아가고 있다.

특히 양현준은 지난달에만 9개의 공격 포인트(4골 5도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엄지성과 배준호 역시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팀 유일한 10대 양민혁 QPR 임대 이적 후 존재감을 나타내며 홍명보호에 재승선했다.

다만 이들의 주포지션은 공격 2선, 그 중에서도 측면이다.
이 자리에는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 이강인 등 부동의 주전이 자리잡고 있어 주전 경쟁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대표팀에서도 후반 조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기회를 잡아간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이들의 경쟁은 대표팀 공격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기회를 얻어서 경기를 나갈 수 있으면 좋다”며 “오만전에서 그 동안의 해왔던 조합과 다르게 출전할 수 있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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