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십년감수” 선방쇼 홍성민 “훈련 때 10개 중 8개 막아”…U-20 월드컵 확정! 한국, 8강서 우즈벡과 승부차기 끝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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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안고 정상까지 정조준한다.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놀란 가슴을 웃으며 쓸어내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십년감수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격스럽다”며 “아직 경기가 남았다.
다행히 부담은 덜었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플레이 끌어내겠다.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도전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인 골키퍼 홍성민도 밝게 웃었다.
그는 “정말 중요한 8강 경기였고, 이겨야 월드컵 진출권을 딸 수 있었는데 다행히 이겨서 기쁘다”며 “기회가 올지 몰랐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승부차기도 훈련 때 10개 중 8개는 막을 정도로 자신이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규 시간 내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이어졌으나, 승패를 결정짓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한국이 3-1로 앞서면서 승리했다.
4강 진출 확정과 함께 대회 4강 진출 팀에게 주어지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안았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9월 칠레서 열린다.

13년 만의 정상도 눈에 보인다.
한국은 U-20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이다.
12번 정상에 올랐고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13년 만의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오는 26일 중국을 꺾고 4강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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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시작부터 어려웠다.
D조 1위(2승1무)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수문장 홍성민이 슈팅을 막아냈다.
위기는 계속됐다.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아실백 주마예프의 헤더를 막지 못했다.
바로 복수에 들어갔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민하(강원)가 동점골을 신고했다.
윤도영(대전)의 코너킥이 짧게 떨어지면서 혼전 상황이 벌어지자 신민하가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후반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연이어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윤도영의 왼발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주장 김태원(포르티모네스)은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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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무함마달리 오린보예프, 아부두가푸르 카이다로프가 각각 후반 45분, 49분에 득점을 신고하며 3-3 균형이 맞춰졌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으나, 골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이 웃었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김태원이 성공한 뒤 홍성민이 올로베르간 카리모프의 슛을 막아냈다.
세 번째 키커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네 번째 키커 김호진(용인대)이 슛을 깔끔하게 성공했고, 홍성민은 무로디온 코밀로프의 슛에 슈퍼 세이브를 자랑했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성남)가 골망을 흔들어 한국은 4강 진출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모두 품에 안았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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