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미디어데이] K리그1 득점왕까지 내려왔다… 외인 활약에 승격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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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모두가 원하는 승격,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달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의 판도는 외인 공격수의 활약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 전체가 토종 최전방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면서 각 구단이 외인 공격수 영입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실제 지난 시즌에도 K리그2 득점 부문에서 상위 10명 중 9명이 외인이었다.
축구계 관계자는 “K리그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국내 공격수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외인들이 해결 능력이 있다 보니 그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짚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인천 유나이티드다.
사상 첫 강등을 겪은 인천은 K리그2에서 보기 드문 막강한 외인 트리오를 앞세워 승격을 조준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무고사를 필두로 제르소가 건재하고 여기에 2022년 전북 현대에서 맹활약한 경력자인 바로우까지 영입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너무 기대가 크다고 하면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 있지만, 굉장히 잘 따라와 주고 있다”며 “특히 바로우가 처음 왔을 때보다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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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명가 재건을 노리는 수원 삼성도 검증된 외인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FC서울에서 뛴 일류첸코와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한 브루노 실바를 동시에 데리고 왔다.
지난해 7위에 그쳤던 팀 득점력을 끌어올릴 자원들이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은 “일류첸코와 함께 훈련해 보니 정말 좋은 선수라는 걸 훈련 첫 날 바로 느꼈다.
실바는 경험을 조금만 더 쌓으면 K리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 거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은 외인 등록 최대 한도인 5명을 꽉 채웠다.
그만큼 승격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변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내내 외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실력을 완전히 풀어낼 수 있도록 마음도 헤아려주기도 하고 자극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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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발디비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남 드래곤즈 역시 외인을 앞세워 지난해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특히 발디비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해결사 역할은 물론 구단 사상 첫 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김현석 전남 감독은 “본인이 주장을 하고 싶어 했다.
본인이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발디비아는 비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외인들을 잘 챙기고 있다고 한다.
이어 “외인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이미 벌써 밥도 사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새로 합류한 알베르띠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늘 챙겨주려고 한다”라고 흐뭇해했다.
반면 지난해 팀 득점 1위에 오른 이랜드는 새 얼굴로 새 판을 짰다.
아이데일과 에울레르, 페드링요로 득점을 노린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세 선수의 장점이 다 다르다.
페드링요는 기술이 좋고 순간 동작이 민첩하다.
아이데일은 전방에서의 득점력과 스피드가 좋다.
에울레르는 킥력이 좋다.
융화만 잘 되면 좋은 공격이 나올 거다”라며 흡족해했다.
상암=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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