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틸리티’ 키케 손 잡은 다저스… 김혜성과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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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키케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10월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 5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2회 말 1점 홈런을 친 후 환호하며 1루를 돌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의 신(新) ‘악의 제국’ LA 다저스의 전력 보강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재결합 소식이다.
다저스에서만 8시즌을 뛰었던 만능 유틸리티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잔류한다.
내·외야 전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이에 다저스의 주전 2루수를 노리는 김혜성과도 경쟁 구도를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키케’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MLB.com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키케가 다저스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 1년 외 세부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 본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 복귀를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 우투우타 베테랑인 키케는 빅리그 12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통산 1183경기에 출전, 타율 0.238(3487타수 830안타) 120홈런 435타점을 올렸다.
다저스와의 인연이 깊다.
월드시리즈(WS) 우승도 지난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나 함께했다.
포스트시즌(PS)에 강한 면모를 지닌 것도 주목할 점이다.
가을무대 통산 86경기에서 기록한 OPS(출루율+장타율)는 0.874에 달한다.
직전 시즌에도 2홈런 8타점 전천후 맹활약으로 다저스의 WS 우승을 크게 도왔다.

한편, 같은 팀 동료인 김혜성과도 일정 부분 경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1억원)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김혜성은 내·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주전 2루수를 정조준하고 있다.
일단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급선무다.
그 뒤 키케를 포함해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과의 경쟁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주목된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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