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여자 아이스하키, 연장 끝에 카자흐스탄에 패… 조 2위로 풀리그 진출

김세린이 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하얼빈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 예선 2차전 태국과 경기하고 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잘 싸웠으나 카자흐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9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최종 4차전에서 연장전에서 0-1로 졌다.
3피리어드까지 0-0으로 마쳤으나 연장 시작 2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설욕에 실패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였던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져 사상 첫 메달 기회를 놓쳤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승1패(승점 11)로 카자흐스탄(4승·승점 12)에 이어 2위가 됐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A조의 일본, 중국과 풀리그를 치러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쉽지 않다.
18위의 한국은 일본(7위), 중국(12위), 카자흐스탄(23위)과 경쟁해야 한다.
한국은 오는 12일 중국과 맞붙고 하루 뒤인 13일 일본과 대결한다.
14일 카자흐스탄과 재대결을 펼친다.

아시안게임 4위가 최고 성적인 한국이 처음으로 메달을 손에 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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