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세터 김다은의 성장 지켜보는 것 즐거워…손에서 공을 쏘는 스피드가 팀 내에서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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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최하위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상대인 흥국생명은 4라운드까지 2승2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1~2라운드에 패한 뒤 3~4라운드에서 잡아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2승을 거둔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운이 좋았다”라면서 “3라운드 때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빠졌고, 4라운드에는 새 외국인 선수가 왔을 때 아닌가. 운이 좋았다고 봐야한다”라고 설명했다.
11경기 남은 상황에서 현실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김 감독은 “프로에겐 승리가 당연한 목표다.
이겨서 순위를 올려야하지만, 내년 시즌 신인 드래프트나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생각하면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다.
딜레마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배구 리그를 3개를 하고 있어서 트라이아웃에서 양질의 선수들이 잘 나오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아시아쿼터도 중국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지만, 중국 선수들 특유의 성향 때문에 중용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외국인 선수 제도는 예전의 자유계약으로 돌리는 게 V리그의 인기를 더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토종 선수층이 얕은 팀도 좋은 외국인 선수를 뽑으면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외국인 선수의 자유계약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다은이는 공이 손에서 나가는 스피드다 팀 내 다른 세터들과 다르다.
타아밍적인 부분은 다소 미흡하지만, 기본적으로 힘이 좋고 손에서 나가는 스피드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트 후방에서 수비도 잘 하고 그래야 하는 데, 그부분은 아직 아쉽다.
준비를 열심히 시키고 있다”면서 “신인이고 막내지만, 워낙 성격이 활달하고 대차서 맘에 든다”라고 덧붙였다.
김천=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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