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마무리…“가능성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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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친 제주 선수단. 사진=제주SK 제공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제주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선호하는 김학범 감독의 축구 철학을 그라운드 위에 구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체력 훈련뿐만 아니라 카노야 체육대, 시미즈 S-펄스 등 일본 현지 팀들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전술의 짜임새를 한층 높였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빠른 적응력과 융화력을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카노야 체육대를 상대로 이건희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박동진, 최병욱, 김준하까지 골맛을 봤다.
터프한 플레이와 강렬한 투지로 ‘미친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박동진은 팀 합류 후 본업인 골 사냥뿐만 아니라 남다른 친화력과 교감 능력을 앞세워 ‘서귀포 뽀삐’로 변신해 팀 내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해주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무엇보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커다란 부상자가 없이 무사히 마친 것도 고무적이다.
귀국한 제주 선수단은 잠시 숨고르기를 가진 뒤 6일 클럽하우스에서 재소집하고 다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컨디션 관리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도 원팀이라는 생각과 함께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올 시즌 개막이 빠르게 다가온 변수가 생겼지만 선수단 모두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제 우리의 둥지에서 자신감까지 한껏 충전해 홈 개막전에서 서울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진은 “감독님께서 원하는 전술과 철학에 제주 선수단 모두들 녹아들고 있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좋은 선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나 역시 더 발전한 것을 느낀다.
홈 개막전에서 공교롭게도 친정팀 서울을 맞이하는 데 기대감이 크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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