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토크박스] 신한은행 베테랑 이경은, 잠시 ‘쉼표’… “몸 상태, 한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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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언니가 이 정도로 끌어줬는데, 동생들이 이제 힘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신한은행의 베테랑 가드 이경은이 출전 시간을 조정한다.
이시준 감독대행을 포함한 벤치의 판단이다.
시즌 막판 ‘봄농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것. 이 감독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경은이의 무릎 상태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37세인 이경은은 김정은(하나은행)과 염윤아(KB국민은행) 등과 더불어 리그 최고령 선수다.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노익장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규리그 24경기 동안 평균 24분5초를 뛰면서 8.0점·2.8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대행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도 많고, 중심을 잡아줄 고참이 필요해 경은이가 그간 많은 경기를 출전했다.
이제는 팀원들이 좀 더 힘을 내줘서 자기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선수 본인은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출전 의지를 피력한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뛸 것이라는 메시지를 벤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대행은 “쉽지 않다.
봄농구 진출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인생도 있지 않나. 은퇴 후의 삶도 있고, 최대한 아끼고 싶다”고 밝혔다.
아산=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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