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출발… 불펜 피칭 ‘첫턴’ 마친 두산 마운드 “흐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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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겨울잠에서 깬 곰 군단이 기지개를 켠다.
프로야구 두산 마운드가 새 시즌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수진 전원이 차례대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훈련 첫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최소 한 차례 이상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고, 외국인 투수 콜 어빈과 잭 로그 또한 각각 두 차례씩 투구를 소화했다.
2024시즌 다승 1위를 차지한 우완 에이스 곽빈은 1일 첫 불펜피칭을 진행했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최승용, 김유성, 김민규 등 선발 후보군은 세 차례 피칭 만에 80구까지 투구 수를 끌어 올렸다.
최원준, 이영하 또한 겨우내 개인훈련의 결과를 불펜피칭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펜 핵심 자원인 이영하는 이번 캠프에서만 벌써 3차례 불펜피칭(40구-50구-30구)을 마쳤다.
“지금까지의 느낌이 좋다.
페이스도 계획대로 올라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지난 1월 요미우리 미니캠프로 개인훈련을 떠나 준비한 것들이 지금까지 잘 이어지는 것 같다.
개인훈련부터 지금까지 디테일한 투구에 신경 쓰고 있다.
불펜피칭 단계에서도 피치 디자인을 세분화한다는 생각으로 디테일을 찾고 있는데 이 부분이 잘되고 있는 느낌이다.
라이브피칭과 실전을 치르면서 지금의 과정을 좋은 결과로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선발 자원 ‘다크호스’인 김유성도 불펜피칭을 3회 거치면서 투구 수를 늘렸다.
40구로 시작해 60구, 3번째 투구에서는 80구를 던졌다.
그는 “지난해 가을 피닉스 교육리그부터 마무리캠프, 그리고 지금까지 흐름이 잘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력분석팀에서 '팔 스윙을 짧게 가져가면서 하체 밸런스에 신경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
확실히 공에 힘이 붙은 느낌이 들고, 트래킹 데이터도 좋게 나온다.
캠프는 준비 과정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 모습과 이 밸런스를 유지해 팬들 앞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지켜본 박정배 투수코치는 “외국인 투수와 국내 선수들을 가리지 않고 투수진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한 게 느껴진다”며 “선발 후보군과 불펜 자원들 모두 각자 목표한 바가 확실한 만큼 의욕이 느껴진다.
전반적인 흐름이 좋지만, 개개인 상태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시키고 있다.
지금의 모습을 실전까지 이어간다면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마운드 구상이 가능할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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