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께 확신 드릴 것” 두산 외인 트리오, 호주 캠프 ‘어셈블’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2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379454332316.jpg
두산의 1차 호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투수 잭 로그(왼쪽부터),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 투수 어빈.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의 새 외국인 선수 전원이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두산은 “지난 25일 투수 콜 어빈, 잭 로그,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가 호주에 입국했다.
셋은 자율훈련일인 26일에도 야구장에 나와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셔닝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어빈과 로그, 케이브는 구단을 통해 “겨울 동안 준비를 잘했다 몸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좌완 외국인 투수 둘이 곰군단의 마운드를 책임진다.
먼저 어빈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10승 투수’ 경력을 갖고 있다.
202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32경기를 선발로 나서 10승15패 평균자책점 4.24(178⅓이닝 84자책)를 기록한 바 있다.
당장 직전 시즌까지도 현역 빅리거로 활약했다.
2024시즌 29경기(16선발 경기)에 나와 6승6패 평균자책점 5.11(111이닝 63자책)을 마크한 것. 통산 기록은 6시즌 동안 134경기(93경기 선발) 28승40패 평균자책점 4.54(593이닝 299자책)다.

KBO리그 합류 후 첫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어빈은 “스프링캠프에서 동료 선수, 코칭스태프와 호흡을 맞출 생각에 설렌다.
새 로고와 유니폼 디자인이 세련된 것 같고, 디테일도 빼어나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나 스스로 목표와 기대가 높다.
비시즌 동안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올 시즌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빈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룰 로그는 “비시즌 내내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이제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항상 꾸준하고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코칭스태프와 동료, 그리고 팬들이 ‘로그가 등판하면 승리의 기회를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고 싶다.
팬들을 위해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17379454334884.jpg
두산의 1차 호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투수 잭 로그(왼쪽부터),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 투수 어빈.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그는 빅리그 3시즌 통산 19경기(10경기 선발)에 등판해 3승8패 평균자책점 7.20(70이닝 56자책)을 기록했다.
특히 쓰리쿼터와 사이드암 중간에 있는 투구 폼에서 나오는 변화구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두산 관계자는 “로그를 3년 동안 꾸준히 관찰했으며, 매 시즌 스토브리그 때마다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두고 있었다.
독특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숨김 동작(디셉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야수 케이브는 지난 시즌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한 이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323타수 81안타) 7홈런을 쳤다.
또한 MLB 통산 7시즌 523경기 동안 타율 0.236(1429타수 337안타) 45홈런 17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내가 받았던 장비와 용품 중 두산에서 지급한 것이 가장 좋다”고 웃은 뒤 “새로운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다.
두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뿐이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면 그 자체로 긍정적이다.
나 역시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가혹할 만큼 높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지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379 / 1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