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만 남은 탁구대표 선발전…유망주 이승수 전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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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5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19일, 5개 조 조별리그로 치른 2차전을 통해 최종선발전 진출자들을 가려냈다.
2차 선발전 태극마크 후보군에서 경쟁한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남자는 1조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최인혁(보람할렐루야), 2조 장한재(한국수자원공사), 서중원(화성도시공사), 3조 김장원(국군체육부대), 곽유빈(한국거래소), 4조 조승민(삼성생명), 박정우(한국수자원공사), 5조 이승수(대전동산중), 박찬혁(한국마사회)이 2차전을 통과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2차전에서도 아직 카데트 연령인 중학생 선수 이승수가 큰 관심을 모았다.
1차선발전 7승 2패였던 이승수는 더 강한 선배들이 포진한 2차전에서 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4전 전승 당당 조 1위로 최종전에 올랐다.
종합선수권 등에서 이미 연령대를 막론하고 숱한 선배들을 위협해온 이승수는 한층 물오른 공격력으로 ‘더 무서운 아이’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2011년 8월생으로 만 13세인 이승수가 최종전에서 1군 격인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에 포함될 경우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1, 2차전을 통과해 최종전까지 도달한 선수들은 작년 국가대표선수들과 풀-리그를 치르는 마지막 과제를 앞두게 된다.
남자부의 경우 협회 랭킹 규정에 의거 우선 선발된 장우진(세아), 오준성(미래에셋증권), 조대성(삼성생명) 외에 임종훈(한국거래소),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안재현(한국거래소), 박강현(TL탁구단), 우형규(미래에셋증권), 김동현(한국거래소), 장성일(TL탁구단) 등 일곱 명이 마지막 경쟁에 합류한다.
‘끝판왕’들이 집결한 대결 결과가 기대된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여자부 2차전에서는 1조 이다은(미래에셋증권), 김하은(화성도시공사), 2조 김성진(삼성생명), 이승미(미래에셋증권), 3조 이다은(한국마사회), 이다경(양산시청), 4조 김하영(대한항공), 김서윤(미래에셋증권), 5조 최효주(한국마사회), 지은채(화성도시공사)가 최종전 티켓을 따냈다.
각 팀 신진급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1차전에서 강세를 보인 화성도시공사도 김하은과 지은채 두 명이 살아남았다.
김하영(대한항공)과 최효주(한국마사회) 등 선발이 제한적인 귀화선수들은 최종전에서 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여자부의 경우는 랭킹 규정으로 우선 선발된 신유빈(대한항공), 이은혜(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 외에 최고참 수비수 서효원(한국마사회)이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하면서 이시온(삼성생명), 윤효빈(미래에셋증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대한항공),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여섯 명이 가세해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남자 17명, 여자 16명의 선수들이 풀-리그전을 벌이는 최종선발전은 21일부터 24일까지 1, 2차전과 같은 제천체육관이 경기장이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올해 탁구국가대표팀은 남녀 각 10명의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팀’과 역시 남녀 각 10명의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팀’으로 이원 운영된다.
결과적으로 남녀 각 20명이 올해 탁구 국가대표의 자격을 갖게 되지만 1군 격인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팀이 사실상 올해 ‘한국탁구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최종전에서는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1군 진입을 위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한탁구협회 운영 대표팀의 경우는 차세대 육성을 위한 청소년 선수 선발 규정 등 변수가 많다.
최종전 출전자가 아니어도 랭킹에 따라 이미 선발된 선수도 있다.
최종전 출전자는 20명에 못 미치는 17명이지만 아직은 아무도 선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자칫 탈락할 수도 있다.
마지막 남은 경쟁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은 유튜브(KTTA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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