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속 빛난 3점슛-덩크 콘테스트, 최성모-조준희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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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부상 악령, 그럼에도 알찬 결과를 챙겼다.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3점 슛과 덩크 왕이 가려졌다.
주인공 모두 삼성 한 팀에서 배출됐다.
최성모가 3점 슛, 조준희가 덩크 콘테스트를 지배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수상의 영예는 물론이고, 상금 200만원을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부상으로 인해 불참 선수가 속출했다.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이정현(소노)가 부상으로 빠졌고, 같은 팀 동료 이재도가 대신 합류했다.
또 디온테 버튼(정관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올스타전 및 덩크슛 콘테스트 불참이 결정됐다.
자칫 김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도 역전극과 퍼포먼스로 만회했다는 평가다.
먼저 3점 슛 콘테스트는 예선, 결선을 거쳐 가장 많은 3점 슛 점수를 기록한 우승자를 가린다.
제한시간 70초 내에 5개 구역과 딥쓰리존에서 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딥쓰리 존은 좌·우 45도 구역과 정면 구역에 한 구역씩 설치했다.
딥쓰리존 구역 공을 성공할 시 1구당 3점을 얻을 수 있다.
사진=KBL 제공 |
사진=KBL 제공 |
이번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에는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허훈(KT)가 31점을 얻어 예선 1위를 마크했고, 양준석(LG·28점), 이근휘(KCC·23점), 최성모(삼성·23점)가 그 뒤를 따랐다.
결선은 가장 낮은 점수 진출자부터 높은 점수 진출자 순으로 시도 순서가 결정된다.
이에 예선 동점자인 최성모와 이근휘가 1구씩 번갈아 시도하는 서든데스 방식의 순위 결정전이 치뤄졌다.
여기서 승리한 직전 시즌 3점 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이근휘는 예선 3위로 결선으로 향했다.
예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결선의 최종 승자는 최성모였다.
결선 막차를 탄 그가 이근휘(21점), 허훈(13점), 양준석(11점)을 제치고 역전극을 만들었다.
1쿼터 이후 실시된 3점 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총 26점을 얻어 4명 가운데 최다 득점에 성공하면서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 선수들의 무대였다.
당초 유일한 외국선수 참가자였던 버튼이 불참하면서 김보배(DB), 조준희(삼성), 김건우(SK) 등 출전 선수 8명 모두가 국내 선수로 채워졌다.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준비한 덩크를 시도하며,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4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예선에선 조준희(50점), 박정웅(정관장·49점), 손준(한국가스공사·44점), 이광진(LG·43점)이 순서대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팀 동료 저스틴 구탕의 유니폼과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동료와 팬들과 함께 합작 퍼포먼스를 펼친 조준희가 단연 으뜸이었다.
결선에서는 조준희, 이광진, 손준 3명이 45점 동률을 이뤘고, 재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은 다시 한번 만점을 챙긴 조준희에게 돌아갔다.
사진=KBL 제공 |
사직=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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