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전설’ 이치로, 일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실패… MLB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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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AP/뉴시스 |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일본 야구전당박물관은 지난 16일 2025년 명예의 전당에 이치로와 일본프로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407세이브)를 작성한 이와세 히토키,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한 가케후 마사유키가 입회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전체 349표 중 323표를 받아 득표율 92.6%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6위에 해당했다.
낮은 기록은 아니지만 전설적인 선수인 이치로가 만장일치를 기록하지 못한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치로는 미일 통산 4367안타를 친 레전드다.
이 중 1278개를 9년 간 뛴 오릭스에서 작성했다.
일본 통산 타율도 0.353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론스포에 따르면, 일본 야구평론가 히로오카 타츠로는 ”이치로에 투표하지 않은 기자를 이해할 수 있다“며 ”각자의 가치관이 판단하는 것이다.
다양한 견해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치로는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다.
그곳에서 선택되는 것이라면 일본 명예의 전당에 투표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치로는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만장일치로 순항중이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MLB 명예의 전당 투표 중간 결과를 집계해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 홀오브페임 보트 트래커' 따르면 투표를 공개한 157명은 전원 모두 이치로에게 표를 던졌다.
MLB 명예의 전당에 만장일치로 헌액된 현재까지 유일한 선수는 2019년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뿐이다.
이치로는 MLB에서 19시즌을 뛰며 통산 2653경기 타율 0.311(9689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의 업적을 이뤘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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