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울리는 우리은행, 18연승째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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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하나은행 울리는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이 또 한 번 승전고를 울렸다.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서 43-38(12-12 13-13 7-9 11-4) 승리를 거뒀다.
시즌 13승(6패)째를 올리며 1위 BNK(14승5패)와의 거리는 1경기 차이로 좁혔다.
하나은행은 5승14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가히 ‘천적’다운 모습이다.
하나은행 앞에선 지는 법을 잊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하나은행을 상대로 무려 18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했다.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왕좌를 노린다.
객관적 전력에서 예년과 다르다.
비시즌 박지현(토코마나와),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 나갔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선두 BNK를 바짝 쫓는 중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하나은행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4위 신한은행(7승12패)과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더 처지기 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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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경기 전 무게 추는 살짝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부상 악재 탓이다.
하나은행은 이날도 완전체가 아니었다.
진안, 정예림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아시아쿼터 와타베 유리나가 건강 이상으로 개막 전에 팀을 떠난 가운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고서연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병원 검진 결과 근육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깝다.
그럼에도 잘 버텼다.
1쿼터 12-12, 2쿼터 13-13 팽팽하게 맞서며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우리은행이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를 앞서 조금씩 치고 나가기 시작한 것. ‘에이스’ 김단비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득점, 2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김단비는 36분23초 동안 뛰며 17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종료 30초를 채 남기지 않은 시점서 터진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 슛도 결정적이었다.
하나은행 역시 마지막 기회를 엿봤으나 김시온의 3점 슛이 빗나가면서 그대로 마무리됐다.

부천=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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