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만 ‘10명’→결국 누군가 ‘2군’으로…스프링캠프 ‘생존 경쟁’ 피 터진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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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내야진을 더 강하게 해야 한다.


자원이 넘친다.
누군가는 ‘2군’에서 시즌을 맞을 수도 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한화 내야 얘기다.
무한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에 많은 것이 걸렸다.
피 터지는 전쟁이 임박했다.

비시즌 한화는 프리에이전트(FA) 유격수 심우준(30)을 4년 총액 50억원에 영입했다.
유일한 내부 FA였던 하주석(31)도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잔류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내야 뎁스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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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주전 자리는 심우준이 확실시 된다.
들인 돈이 말해준다.
‘내야사령관’이 돼야 한다.
이도윤(29)과 하주석이 ‘백업’ 경쟁을 펼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영묵도 유격과 2루를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유력한 주전 3루수는 노시환(25)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올시즌 ‘반등’을 노린다.
그래도 3루 풀타임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문현빈(21)이 틈틈이 노시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문현빈은 3루뿐 아니라 2루 경험도 쌓았다.

2루는 지난시즌 ‘베테랑’ 안치홍이 주로 나섰고, 황영묵(26)과 문현빈이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1루는 ‘캡틴’ 채은성을 필두로 김태연(28), 김인환(31)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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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1군 28인 엔트리는 투수 13명, 내야 7명, 외야 6명, 포수 2명 정도로 꾸린다.
투수가 늘면, 야수가 줄어든다.
거론된 내야수만 해도 10명이다.
올시즌 7명으로 꾸린다 치면 3명은 2군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화 손혁 단장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선수 부상 등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내야진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경쟁해야 한다.
베테랑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우리 내야가 더욱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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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젊은 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황영묵과 문현빈, 이도윤이다.

2024시즌 신인 황영묵은 123경기에서 타율 0.301, 3홈런, 35타점 52득점을 기록했다.
문현빈은 지난해 103경기에서 타율 0.277, 5홈런 47타점 29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다.
주전 유격수 역할을 해낸 이도윤은 134경기, 타율 0.277, 1홈런 46타점 49득점을 적었다.

이들은 ‘생존’이란 큰 과제를 마주했다.
판이 바뀌면, 선수도 달라져야 한다.
어차피 주전이 144경기 내내 체력을 유지하며 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백업’일지라도 성장 발판으로 삼는다면 언제든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그만큼 이번 캠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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