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는 이정후의 시계···한층 의젓해진 ‘바람의 손자’ 12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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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꿈을 향해 뛴다.
오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부상 복귀에 시동을 건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7일 “이정후가 오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리그 꿈은 이뤘지만, 첫 시즌부터 쉽지 않았다.
이정후는 2023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대박 계약을 맺었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642억원)의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에 진출한 한국선수 중 가장 큰 규모였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이정후도 자신감이 있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호기로웠던 첫 시즌을 아쉬움 가득하게 마무리한 배경이다.
사진=뉴시스 |
부상은 오히려 이정후를 강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귀국한 이정후는 “다쳐서 경기를 못 뛰고 재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먼저 돼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멘털적으로 야구를 대하는 것과 경기를 준비하는 쪽에서 성숙해진 시간”이었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국내에서 재활 마무리 과정은 마쳤다.
다음 달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일찍 몸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기대감도 크다.
그는 “이정후가 건강하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23일 텍사스전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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