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팅이 결정타… 노 콘테스트” 로드FC, 김수철-양지용전 재경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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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2024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맞붙은 김수철(로드FC 원주)과 양지용(제주 팀더킹)의 대결이 노 콘테스트 처리됐다.
이는 종합격투기(MMA)에서 경기가 무효로 되는 상태를 뜻한다.

로드FC와 (사)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지난달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을 개최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로는 김수철과 양지용의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렸다.

경기는 1라운드 1분2초 만에 양지용의 KO 승리로 끝났고, 시상까지 마무리 됐다.
하지만 논란이 생겼다.
김수철이 버팅 반칙을 당하면서 그로기 상태에 온 것이라는 것이다.

로드FC에는 대회 종료 48시간 내에 서면으로 심판위원회에 판정에 대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경기 결과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김수철 측이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로드FC 심판위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그 결과 “버팅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를 노 컨테스트 처리한다”는 결론을 전했다.

이에 로드FC는 경기를 노 콘테스트로 발표하고, 올해 김수철과 양지용의 재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뇌진탕 증세를 보인 김수철은 현재 치료를 진행 중이고, CT 촬영 결과까지 약 1주일이 소요된다는 의료진의 답변을 받았다.
로드FC는 김수철의 회복 경과를 고려해 재경기 날짜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양지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는 최종적으로 무효처리가 되었습니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홀가분합니다.
챔피언 벨트도 바로 반납하겠습니다”면서 “로드FC에서 내년에 벨트와 상금을 걸고 리매치 약속을 받았고, 이번 시합을 위해 헌신해 주신 유성옥 관장님과 팀더킹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버팅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김)수철이 형한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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