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뱀띠 스포츠 스타들… “2025년은 우리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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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스포츠 스타
이강인, PSG ‘핵심 자원’ 부상
유럽파 오현규도 눈부신 약진
LG 좌완 이민호 2025년 8월 ‘컴백’
男배구 정한용 가파른 성장세
수영간판 김우민 “금메달 목표”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새해가 밝았다.
끊임없이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뱀처럼 새해 만 24세가 되는 2001년생 뱀띠 스포츠 스타들은 2025년을 ‘도약의 해’로 맞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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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합뉴스
한국 축구 미래에서 현재로 발전 중인 이강인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생제르맹(PSG) 2023∼2024 데뷔 시즌 5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2024∼2025시즌엔 16경기에서 이미 6골로 팀 내 확고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PSG는 드리블과 패싱은 물론 돌파력까지 갖춘 이강인을 ‘미래 핵심자원’으로 분류했다.
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이강인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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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뉴시스
지난 7월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에서 벨기에 헹크로 팀을 옮긴 오현규도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 중이다.
탄탄한 체격(186㎝·83㎏)을 자랑하는 오현규는 저돌적인 데다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친다는 평가다.
오현규는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며 성장했고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연속 골을 뽑아내며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자리 경쟁에 불을 지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였던 오현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백넘버가 달린 유니폼을 받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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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뉴시스
프로야구에서는 부상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두 뱀띠 투수에게 기대가 쏠린다.
2020년 나란히 1차 지명으로 각 팀에 입단한 KT 소형준과 LG 이민호가 그 주인공이다.
소형준은 데뷔 첫 시즌 신인왕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고 2023시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23년 5월 수술로 공백기를 가졌고, 1년4개월의 재활을 거쳐 지난 9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지난 시즌 소형준은 6경기에 나서 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회복했음을 알렸기에 2025년에 맹활약이 기대된다.

LG가 자랑하는 좌완 이민호도 2025시즌을 고대하고 있다.
2020시즌 97.2이닝을 던진 뒤 매 시즌 투구 이닝을 늘려가던 이민호는 2022년 LG 역사상 최연소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영광은 길지 않았다.
2023시즌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8월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젊은 선발에 목마른 LG로선 이민호 구위 회복이 간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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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프로농구에서는 2023∼2024시즌 신인왕 자리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창원 LG 유기상과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이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2023∼2024시즌 42.4% 적중률로 리그 신인 역대 최다인 95개 3점슛을 터트린 유기상은 2024∼2025시즌 평균 9.4점으로 팀의 핵심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박무빈 역시 올 시즌 네 차례나 15점 이상 득점 경기를 펼치며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다.
WKBL에서는 허예은(청주 KB)이 동갑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지수와 ‘콤비’로 활약하던 허예은은 어린 나이에도 팀의 중심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김완수 청주 KB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든다.

프로배구에서도 2001년생 ‘뱀띠 스타 선수’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의 ‘하마’ 정한용이 주요 ‘뱀띠 스타’다.
정한용은 2024∼2025시즌 들어 정지석·곽승석이 오래 지켜온 대한항공 왼쪽 측면을 비집고 들어가 주전 자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 269득점으로 허수봉(현대캐피탈, 319점)에 이어 토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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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뉴시스
여자부에선 2019∼2020 신인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인 2001년생 동갑내기 정호영(정관장), 이다현(현대건설)이 리그를 대표하는 미들 블로커로 성장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자라나는 두 선수 중 2024∼2025시즌만 따지면 2순위 출신인 이다현의 압승이다.
이다현은 전반기 블로킹 1위(세트당 0.929개), 속공 1위(52.21%), 이동공격 1위(62.07%)에 오르며 현시점 최강 미들 블로커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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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뉴시스
한국 수영 김우민은 2024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시상대에 올라서며 ‘띠동갑’ 박태환에 이어 12년 만에 메달을 안겼다.
김우민은 “다음 올림픽에서 은메달, 그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올 한 해에도 궂은 땀을 흘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차세대 황제’로 꼽히는 ‘쵸비’ 정지훈과 남자 피겨 간판으로 자라난 차준환, 또 여자 양궁의 안산 등도 남다른 각오로 2025년을 맞게 된다.
정필재·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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