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농구영신’ 또 이겼다! 한국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단독 ‘선두’ 등극 [SS현장]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761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울산=김민규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4년 마지막 무대 ‘농구영신’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수확했다.
더욱이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홈 ‘8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오후 10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농구영신’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17승(7패)를 적으며 서울 SK(16승 6패)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3연승’ 질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KCC전(95-79 승), 소노전(84-67 승)에서 연승을 기록한 후 한국가스공사까지 잡았다.
여기에 지난 12일 원주 DB전(87-84 승), 19일 서울 삼성전(81-79 승), 29일 소노전에 이은 ‘홈 4연승’이다.
승리의 주역은 박무빈이다.
“야간에 몸이 좋다”는 박무빈이 위기 때마다 속공 연계와 값진 득점으로 팀을 구했다.
박무빈은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6점을 쐈다.
숀 롱이 16점 함지훈이 15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3승(10패)를 거두며 창원 LG, 수원 KT와 동률을 이뤄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전 홈 8연패에 빠지며, ‘3위’ 수성에 실패했다.
샘조세프 벨란겔(23점)과 앤드류 니콜슨(19점, 8리바운드)이 42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쿼터에서 동점, 역전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현대모비스가 1쿼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는 듯 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포와 프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8-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압박수비로 현대모비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에 거듭 실패하는 사이 대구가 또 다시 추격하며 점수 차를 5점까지 좁혔다.
2쿼터 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 가스공사가 33-36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현대모비스가 48-43 5점차 리드를 지키며 2쿼터를 마쳤다.
후반 한국가스공사가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연이은 득점 실패로 현대모비스에 금방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현대모비스가 앞서 가다가도 한국가스공사가 끈질기게 추격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3쿼터 4분 11초를 남기고 한국가스공사가 59-58을 만들었다.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의 전략이 통했다.
현대모비스가 집중력을 발휘, 재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종료 직전 김국찬이 점프슛을 넣으며 현대모비스가 66-59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 한국가스공사가 맹추격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흥분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종료 1분 32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이에 질세라 박무빈이 점프슛을 꽂아넣었다.
경기 종료까지 단 1분, 숨막히는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가 투지를 발휘했지만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87-81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