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표 신바람 농구, 8연패 딛고 8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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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프로농구 LG가 무섭게 속도를 높인다.
지는 법을 잊은 듯하다.
8연승 질주 중이다.
13일 정관장전부터 29일 DB전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시즌 성적 13승10패로 KT와 공동 4위 자리를 마크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만하다.
3위 한국가스공사(13승9패)와 불과 0.5경기 차. 1위 SK(16승6패)와도 3.5경기 차다.
지난 6일 9위에 머물러 있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그림이다.
기대치는 높았다.
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트레이드가 대표적이다.
이재도와 이관희를 각각 소노와 DB에 내줬다.
대신, 전성현, 두경민을 품었다.
전성현은 리그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카드다.
2021~2022시즌 경기 당 평균 3점 슛 3.3개, 성공률 39.3%를 기록,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연속 경기 3점 슛 신기록(76경기)도 가지고 있다.
두경민 역시 검증된 자원이다.
2017~2018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정상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KBL 제공 |
시즌 초반부터 악재를 만났다.
지난달 3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아셈 마레이가 다쳤다.
리바운드 다툼을 하는 과정서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주축 멤버의 이탈은 고스란히 성적으로 드러났다.
골밑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흔들렸다.
수비가 막히니 공격 루트 역시 한정적이었다.
연승가도를 달리기 전(12일 기준) 평균 득점(74.0)보다 실점(76.8점)이 높았다.
8연패 속에 순위도 9위까지 처졌다.
마레이가 돌아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 5일 현대모비스전서 다시 코트 위에 섰다.
복귀전부터 14득점 13리바운드 등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동료들도 덩달아 힘을 내기 시작했다.
공·수 톱니바퀴가 잘 맞아 떨어지기 시작한 것. 8연승 기간 평균 득점이 81.4득점으로 치솟았다.
이 기간 현대모비스(83.3점)에 이어 2위. 실점 역시 평균 64.5점만 내주며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승리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다.
플러스 요소들도 LG를 기다린다.
부상으로 쉼표를 그리고 있는 베테랑 두경민과 최진수의 시계가 곧 돌아갈 예정이다.
두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다면 LG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영건’ 유기상의 활약도 긍정적이다.
최근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직전 경기였던 29일 DB전서 3점 슛 3개를 포함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전성현까지 제 자리를 찾는다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도 막연한 꿈이 아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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