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스만 룰까지 이틀… 2025년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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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옮기느냐, 남느냐.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캡틴’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팀인 토트넘이 재계약은 언감생심, 1년 연장 옵션 발동에조차 뜸을 들있다.
이 가운데 보스만 룰 적용이 내년 1월1일자로 발동된다.
영국 BBC는 29일 “손흥민은 곧 보스만 룰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스만 룰은 계약만료까지 6개월 남긴 시점서 선수들이 타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나이다.
내년이면 33세다.
선수마다 차이가 있지만, 에이징커브가 오기 시작하는 시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었던 나이가 각각 33, 3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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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단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손흥민은 여전히 대체불가 자원이다.
토트넘에서 10년간 큰 부상 없이 꾸준하게 활약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 EPL 득점 3위가 이를 증명한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서 23골을 몰아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기록면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기량은 여전한다.
축구 데이터 통계 매체 ‘데이터MB’에 따르면 올 시즌 유럽리그를 통틀어 키패스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있다.


타 구단 입장에서는 군침이 나는 자원이다.
이미 다수의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를 비롯해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파리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현지 매체를 통해 언급됐다.
옛 스승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그 중 하나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중동 쪽 오퍼는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어느 쪽이든 머지않아 결정될 듯하다.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의 결정권은 구단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직 프리미어리거 토니 카리카리노는 “앞으로의 5개월은 손흥민이 북런던(토트넘 연고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 문제를 3~4개월 전에 해결했어야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자신의 커리어를 바친 훌륭한 선수다”라고 쓴소리를 남기며 “내가 손흥민이라면 (현재까지 재계약 논의가 없다는 것이)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지금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헤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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