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FA 투수 최대어’ 번스, 애리조나와 6년 3100억 전격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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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선수 최대어로 꼽힌 오른손 투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28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번스가 애리조나와 계약기간 6년, 총액 2억1000만 달러(약 310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 이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리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2021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번스는 2024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번스가 새 둥지를 찾으면서 FA 대어급 선수가 새 둥지를 찾는 모양새다.
앞서 외야수 후안 소토는 계약기간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의 역대 최고 규모로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특급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LA다저스와 5년 1억8200만 달러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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