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구성 마무리’ NC, 좌완 로건 앨런 영입… 총액 1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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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 사진=로건 앨런 개인 SNS
프로야구 NC가 18일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등록명 로건)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97년생 좌완으로 191㎝, 105㎏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0㎞ 중후반이고, 스플리터와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앨런은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8라운드 지명을 통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다.
그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했다.
MLB서 통산 45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5승11패 평균자책점 5.79(124⅓이닝 80자책)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서 0승1패 평균자책점 5.46(28이닝 17자책)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91경기(선발 134경기) 45승35패 평균자책점 4.50(740⅔이닝 370자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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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임선남 NC 단장은 “로건은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톰슨과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건은 “NC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팀의 선발 투수로 팀이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의 야구팬들과 KBO리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기대된다.
팀원들 및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비 시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건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NC는 외국인 선수 로스터를 내야수 맷 데이비슨, 투수 라일리, 앨런으로 채우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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