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4년 만에 활짝…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제패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14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김아림(한화큐셀)이 10일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홀에서 버디를 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
결국 정상에 올랐다.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LPGA 통산 2승째다.
김아림은 1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파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2000만원)를 챙겼다.
1, 3라운드 단독 1위, 2라운드에 공동 선두를 달린 김아영은 이번 대회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끝냈다.
3년 11개월 만의 우승이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당시 처음 출전한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LPGA 회원이 아니었던 김아림은 투어 회원이 된 이후 첫 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김아림이 세 번째다.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를 65위에서 22위로 올렸다.
상위 60명이 나가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해졌다.
김아림은 단독 선두로 시작한 4라운드에서 구세바에게 공동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구세바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타 차로 따라붙기도 했으나 김아림을 따라붙진 못했다.
하타오카는 17, 18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구세바는 13번 홀(파4) 이후로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아림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만끽했다.
고진영이 12언더파 276타로 7위, 김효주는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소영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6위, 황유민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5위에 오르면서 대회를 마쳤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