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이번 가을, 벌써 3승…레예스는 패배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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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레예스라 쓰고 ‘승리 요정’이라 읽는다.

우완 투수 데니 레예스(삼성)가 또 한 번 ‘가을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노래했다.
네 개의 대포를 앞세운 타선의 힘이 더해져 4-2로 웃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2013시즌 KS을 떠올리고자 한다.
당시 삼성은 두산에게 2패를 먼저 당했지만 뒷심을 발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랐다.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이번 가을에만, 벌써 3승째다.
앞서 LG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두 경기 등판해 모든 승전고를 울렸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결과만큼 과정도 눈부시다.
1차전서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1자책)을 기록한 데 이어 4차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KS로 가는 문을 열었다.
적장이 경계한 배경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레예스가 (PO서) 일정한 밸런스로 공을 던지더라. 대량 득점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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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원래대로라면 KS 4차전은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4일이 아닌,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 것. PO 2경기서 각각 101개, 110개를 뿌렸다.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레예스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총 투구 수 107개.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싱커와 커터까지 곁들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까지 찍혔다.
7회 초 김태군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곤 크게 포효하기도 했다.

굳건한 레예스의 존재감. 약점으로 지목됐던 불펜 불안까지 지운다.
계산이 서는 마운드 운용이 가능했다.
삼성은 KS 2차전서 불펜 소모가 컸다.
당시 선발투수로 나선 황동재가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⅔이닝) 내려갔다.
여파는 고스란히 뒤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총 6명의 투수진이 7⅓이닝을 맡았다.
이날은 다르다.
레예스가 내려간 뒤 삼성은 남은 2이닝을 쪼갰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배경이다.
대구의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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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대구=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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