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3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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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7620056428.jpg유해란. [사진=AP·연합뉴스]
유해란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 기회가 찾아왔다.
유해란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앤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다.
사이고는 9언더파 63타를 쳤다.
유해란은 사이고와 1타 차 2위에 위치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3번 홀과 4번 홀에 이어 7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11번 홀을 시작으로 13번 홀과 14번 홀, 17번 홀과 18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두 번째 우승은 지난 9월 FM 챔피언십에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기록된다.
한 달 사이에 시즌 2승이다.
양희영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양희영은 "따듯한 지역에서의 플레이를 즐긴다"고 말했다.
안나린(6언더파 66타)은 양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혜진은 공동 22위(4언더파 68타), 성유진은 공동 26위(3언더파 69타), 고진영은 공동 42위(2언더파 70타)로 하루를 마쳤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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