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스롱 피아비·이신영 LPBA 강호 대거 5차투어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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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등 LPBA 강호가 대거 5차 투어 32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조예은(SK렌터카)을 25-12(10이닝)로 이겼다.
김가영은 4차 투어 64강에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둔 조예은을 다시 만났다.
이번엔 김가영이 완승했다.
그는 6-4로 앞서던 8이닝째 4점을 올리며 시동을 걸었다.
10이닝, 11이닝에 각각 2점씩 추가해 14-6으로 달아났다.
조예은이 14이닝에 4점을 올려 10-14까지 따라붙었지만, 김가영은 16이닝 3점, 18이닝 1점을 더해 19-11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20이닝에 남은 6점을 모두 해냈다.
스롱은 전애린을 24-14(18이닝)로 제압했다.
그는 4-4 동점이던 8이닝에 하이런 7점을 터뜨리는 등 장타로 기세를 올렸다.
휴온스 선수 간의 경기로 주목을 받은 경기에서는 이신영이 차유람을 25-17(16이닝)으로 꺾었다.
에스와이의 권발해도 팀 동료 한지은을 상대로 23-20(24이닝)으로 승리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양유정을 22-13(25이닝)으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이다솜을 25-16(24이닝)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김세연(휴온스)은 이다정을 25-12(25이닝)로 이겼다.
이밖에 김진아(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민아(NH농협카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각각 김경자 정예진 박가은 유미형 김보미(NH농협카드)에 승리를 거둬 32강 티켓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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